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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뉴스브리핑] 유통·외식업계 '초비상'…소상인·농축산인 '초상집' 外

김영란법 옥시 세법개정 이철성 해운 삼성전자 LG전자 류준열

이다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7/29 [06:30]

[29일 뉴스브리핑] 유통·외식업계 '초비상'…소상인·농축산인 '초상집' 外

김영란법 옥시 세법개정 이철성 해운 삼성전자 LG전자 류준열

이다영 기자 | 입력 : 2016/07/29 [06:30]
포커스 | 등록 : 2016-07-29 06:00

모닝브리핑(금).jpg

 

 

(서울=포커스뉴스) 여행 갈 때 오래된 CD플레이어에 좋아하는 노래를 넣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새로움 찾아 떠났다지만 그 속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방법은 제각각이겠죠. 손때 묻은 CD플레이어 속 노래가 낯선 곳에서 들릴 때, 그는 여행지를 소유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돌아와 다시 들어보면 켜켜이 쌓인 여행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하네요. 많이들 떠나는 때입니다. 모닝브리핑 시작합니다.

 

◆대응·보완책도 마련해야

9월 28일부터 김영란법 본격 시행
박한철(가운데) 헌법재판소장과 법관들이 김영란법 위헌 여부 판결을 위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착석해 있다. 2016.07.28 이승배 기자 photolee@focus.kr


헌법재판소가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최종 판단한 가운데 각계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유통·외식업계는 물론 소상과 농축산업계는 소비만 위축시키고 업계를 죽인다고 목소리가 거센데요.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의 말이 맴돕니다. "부패해야 농어민을 살릴 수 있다는 말은 정부의 도덕적, 정책적 무능을 고백하는 것이다."
(☞ [김영란법 합헌] 유통·외식업계 '초비상'…소상인·농축산인 '초상집' - 기사 바로가기)
(☞ [실전 김영란법] 접대 1, 2차는 별개? NO! - 기사 바로가기)
(☞ 국회, 김영란법 시행 전 개정?…개정안 4건 계류 - 기사 바로가기)
(☞ 여야3당 "헌재 김영란법 합헌, 존중·환영…선시행 후보완" - 기사 바로가기)

◆연간 3171억원 세수증대 효과

안경 만지는 최상목 차관
(세종=포커스뉴스)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지난 2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브리핑실에서 2016년 세법개정안 브리핑 중 안경을 만지고 있다. 2016.07.28 김기태 기자 presskt@focus.kr


기획재적부가 발표한 '2016년 세정개정안'에 따르면 근로자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가 2019년까지 3년 연장됩니다. 다만 공제한도를 급여 수준별로 차등 적용해 고소득자는 한도가 축소됩니다. 이 밖에도 출산(입양 포함) 및 육아에 대한 세제공제를 확대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습니다.
(☞ 신용카드 소득공제 3년 연장…출산·육아 세제지원 확대 - 기사 바로가기)
(☞ "기업소득환류세제 적용 제외 등 해운업 톤세 적용 덜어준다" - 기사 바로가기)
(☞ 주식시장 활성화 지원…비상장주식 증권거래세율 0.5→0.3% - 기사 바로가기)
(☞ 내국법인, 벤처기업 출자 '세액공제'…스톡옵션 세제지원 5억 확대 - 기사 바로가기)
(☞ 고용늘리는 스포츠·미용업 등 모든 서비스업종에 '세제지원' - 기사 바로가기)
(☞ 미래형 차·로봇 등 11대 新산업 개편…"최대 30% 세액공제" - 기사 바로가기)

◆순경에서 치안정감까지…입지전적 인물로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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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 <사진=포커스뉴스 DB>



대한민국의 치안을 책임질 경찰청장으로 이철성 경찰청 차장이 내정됐습니다. 이 내정자는 앞으로 경찰위원회 동의를 거쳐 행정자치부 장관 제청을 받은 뒤 국회 인사청문회를 가진 다음 대통령 권한으로 경찰청장에 임명될 예정인데요. 자세한 프로필 살펴 보시죠.
(☞ <포커스 체크人>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치안질서 확립 기대" - 기사 바로가기)


◆'보완' 강조한 고동진…조준호, 모듈형 모바일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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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왼쪽)과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 <사진출처=LG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 중 가장 관심이 집중된 사업부문은 '모바일'이었는데요. 각각의 모바일 사업부문 실적이 양사 수장들의 성과로도 분석되고 있습니다. 갤럭시S7의 호조 뒤에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사장의 자신감이 통했다는 분석이 뒤따릅니다. 반면 혁신을 강조하며 모듈방식의 G5를 내놓은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적자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 고동진의 '갤럭시S7' VS 조준호의 'G5'…엇갈린 성적표 - 기사 바로가기)
(☞ 2016 2분기 실적 동시 발표…"엣지있는 삼성·프리미엄 LG" - 기사 바로가기)

◆검찰, 서면질의 답변 공개…불성실한 태도 일관

옥시 본사 찾은 피해자 유가족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옥시레킷벤키저 본사 앞에서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회원들이 '제2의 옥시를 막자-가습기살균제사고 기업 현장조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7.27 성동훈 기자 zenism@focus.kr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의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의 외국인 임원진들이 검찰의 서면조사에 불성실하게 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거라브 제인 전 대표 등 전·현직 임원 5명은 답변서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데요. 특히 마케팅 담당 임원은 제품 용기의 '아이에게도 안심'이라는 허위 문구에 대해 "한글을 몰라 점검할 수 없었다"는 황당한 답변을 했습니다.
(☞ 옥시 외국인 임원 "한글 몰라 허위광고 점검 못 해" - 기사 바로가기)

◆운임 하락세, 파나마운하 확장 등 국적선사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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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의 컨테이너선 '한진코리아'호. <사진제공=한진해운>


해운업계가 성수기를 맞았지만 시황은 좀처럼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국적 선사들의 영업 실적에도 경고등이 켜진 상황인데요.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진 시장 상황에서 실적 전망도 비관적인 상황, 고전하고 있는 원인과 전망을 분석해 봤습니다.
(☞ '성수기라더니' 어두운 해운시황…한진해운·현대상선 실적 '비상' - 기사 바로가기)

◆"잘생김을 연기하다는 말, 정말 재밌고 감사해요"

[K-포토] 배우 류준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배우 류준열이 라운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07.21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운도 계속되면 실력인데, 요즘 배우 류준열을 보면 딱 이 상황인 듯합니다. '응답하라 1988'로 대대적인 주목을 받은 뒤 드라마 주연을 꿰차고 알게 모르게 출연했던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했습니다. '스타'와 '배우'로 거듭나면서 피부로 느낀 류준열의 연기인생을 들어 봤습니다.
(☞ [인터뷰] '운빨' vs '응팔'과 브라운관 vs 스크린, 그리고 류준열 vs 류준열 - 기사 바로가기)

 



이다영 기자 daylee@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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