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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작가연합, 자주 통일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

문해청 | 기사입력 2022/02/17 [00:03]

민족작가연합, 자주 통일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

문해청 | 입력 : 2022/02/17 [00:03]

 

 

비정상 사법부 적폐 검찰 조중동문 언론 거짓 불의에 저항하는 진실한 시인이여 시대의 정신으로 일어나라 함께 가자 이재명과 함께 적폐청산 자주 통일의 길로

 

▲ 서울 광화문 KT앞에서 민족작가연합 회원들이 기자회견하는 모습   © 



[국민뉴스=문해청 기자] 민족 민중 자주 통일 깃발의 문단 민족작가연합’(상임대표 김창규 시인, 목사)15일 서울 광화문 KT앞에서 이재명과 함께 적폐청산, 자주 통일의 길로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문 전문

 

도도히 흐르는 역사의 물줄기 속에서 우리민족은 그 때마다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식민지 시절에는 독립을 위한 싸움에서, 독재정권에 대해서는 민주화를 위해서 목숨을 바쳐 싸워 온 것이 우리 역사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적폐 청산과 자주 통일이다. 적폐 청산은 자주의 문제와도 연결되어 있다. 오늘의 현실은 자주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민주주의도 적폐 청산도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 주고 있다.

지난 촛불항쟁을 통하여 우리는 적폐 정권을 끌어내렸으나 정권만 바뀌었을 뿐 그 밑바닥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적폐의 뿌리는 뽑아내지 못하였다. 특히, 검찰과 언론 내부의 적폐 세력은 개혁에 완강히 저항하면서 자신들의 의지대로 우리 사회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그 결과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이다. 검찰개혁에 저항하면서 자신의 아성을 구축한 윤석열이 본인부인장모가 연루된 온갖 비리에도 불구하고 제1야당 대통령 후보로 나서고, 주요 언론은 이에 대해 검증은커녕 제대로 언급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

2018년에 시작된 한반도 평화와 북-미 평화 분위기는 온 겨레와 세계에 어느 때보다 부푼 희망을 안겨 주었으나 그에 따른 조치들이 줄줄이 막히면서 미국의 간섭이 우리의 평화와 통일의 걸림돌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명백히 드러냈다. 미국의 방해로 우리민족은 평화와 번영의 길로 들어서지 못하게 되었고 남북은 또다시 단절의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었다.

평화와 번영의 새 물결이 막힌 자리에서 또다시 반북대결의식이 독버섯처럼 머리를 내밀고 급기야 야당 대통령 후보의 입에서는 북에 대한 선제타격이 최선이라는 분별없는 발언이 터져 나왔다.

개혁도 진보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민족 자주도 부진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는 과거로 돌아가느냐 앞으로 한 발 더 나아가느냐의 갈림길이 되고 있다.

외세의 간섭이라는 뚜렷한 한계 속에서도 우리는 평화와 통일을 향한 징검돌을 하나씩 놓아 왔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는 6.15공동선언을,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10.4선언을,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는 4.27판문점선언과 9.19공동선언이라는 결실을 거두었다.

그간의 개혁 정권이 남북 간의 선언을 준수하고 실천하는 데 있어서 겨레의 염원과 기대를 채우기에는 턱없이 모자랐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금강산관광을 파탄내고 개성공단의 문을 닫는 등 온갖 만행으로 민족의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 적폐 정권과는 그 방향이 확연히 다르다. 남북의 평화와 겨레의 통일이라는 과제 앞에서 우리의 걸음은 부진하기 짝이 없지만 이마저도 방향을 바꾸어 대결로 치닫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 이 시대의 과제가 되었다.

민족작가연합은 누구보다도 자주 정권에 대한 목마름이 간절하지만 적폐 세력이 집권을 노리고 있는 현실에 당면하여 평화를 지향하는 정권이 이어져야 한다는 절실함을 호소하지 않을 수 없다.

역사는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더욱이 75년이 넘는 외세의 간섭을 물리치고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는 노정은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다. 앞서가는 마음을 다잡으면서 하나의 디딤돌을 확실히 놓는 일로서 적폐 세력을 누르고 개혁진보를 지향하는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이재명 후보를 주목한다. 그는 온갖 방해 속에서도 누구보다 치열하게 적폐에 맞서 싸워 왔으며 이해관계의 치열한 대립 속에서도 상생의 정책을 추진하여 실적을 거두었고 외세의 간섭이라는 제약 속에서도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적폐 청산과 자주 통일이라는 큰 뜻을 위하여 일할 수 있는 대통령으로서 이재명 후보가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그를 지지하고 응원한다.

김창규 상임대표는 이 나라가 검찰공화국으로 갈 것인가? 이 나라가 노동권이 보장되는 통일공화국으로 갈 것인가? 이 번 대통령선거는 이 나라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한 기로에 섰다. 청소년시기 노동현장의 삶을 겪어본 사람만이 노동자 농민 중소상공인들의 고통과 시련을 책임질 수 있다. 이 나라 주인이고 주권자이며 통일세상을 만들기 위해 유권자가 제대로 선택할 것을 호소한다며 토로했다.

 

 

속지 마라 국민이여

- 박금란 시인 -

 

 

 

군대도 안 갔다 온 윤석열이

2030대를 몽땅 전쟁의 제물로 바치려는

전쟁광 미치광이 윤석열이

대한민국을 검은 피로 물들이려 하누나

 

윤석열 욕망과 김건희 부정과

장모의 사기가 똘 뭉쳐

국민을 잡아먹겠다고 대드는데

검사들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아부의 침묵으로 눈 감고 있구나

 

대대로 국민의 피와 살을 파먹고

국민 위에 폭력으로 군림한 국힘당이

국민을 속이는 둔갑술로

더러운 속을 감추고 활개 치는 선거판

 

속지 마라 속지 마라 국민이여

감언이설에 속지 말고 사기꾼에 속지 말고

국민 등에 칼을 꽂을 국힘당 무리들을

나라의 주인답게 아작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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