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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타도'를 위한 항쟁을 시작한다" 서을 장안 뒤흔든 10만 검찰독재 박살 민주 항쟁 대군단 '윤석열 타도' 함성!!

촛불행동, '윤석열 퇴진'에서 '타도'로 구호 바꿔... 무기한 릴레이 단식농성 시작

김환태 | 기사입력 2023/02/20 [00:03]

"'윤석열 타도'를 위한 항쟁을 시작한다" 서을 장안 뒤흔든 10만 검찰독재 박살 민주 항쟁 대군단 '윤석열 타도' 함성!!

촛불행동, '윤석열 퇴진'에서 '타도'로 구호 바꿔... 무기한 릴레이 단식농성 시작

김환태 | 입력 : 2023/02/20 [00:03]

18일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10만이 넘는 민주애국 국민들이 목청껏 외친 반민주 반헌정 반국민 검찰독재정권 독재자 "윤석열 타도하자" 함성이 서울 장안을 뒤 흔들었다.

 

전국 각지에서 윤석열 퇴진 요구 집회를 벌여온 촛불시민들의 모임 촛불행동이 '윤석열 퇴진'에서 '타도'로 구호를 전격 바꿨다. "온 국민이 항쟁에 나서 제2의 부마항쟁, 광주항쟁, 6월 항쟁을 만들자"는 내용의 '촛불행동 격문'도 내걸었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검찰독재정권에 맞선 촛불집회가 더 격렬해지고 있다. 불퇴전의 임전무퇴 의지를 행동으로 활활 불태우고 있는 것이다.

  

 

 

 

18일 오후 3시, 삼각지 역에서 시작된 행진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만 윤석열 타도 항쟁 대군단이 "윤석열 돌격대 정치검찰 박살내자"는 선전포고를 열창하며 시청앞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오후 5시, 서울 숭례문부터 서울시청까지 이어진 한길에서 '민주파괴 검찰독재 윤석열 타도를 위한 2월 전국 집중 촛불'이 시작됐다. 참석자는 전국에서 모인 시민 10만 대군이었다.

 

 

 

사회를 맡은 김지선 촛불행동 활동가는 "앞으로 윤석열 타도 촛불은 항쟁으로 번져나갈 것"이라면서 다음과 같은 구호를 선창했다.

 

"민주파괴 검찰독재 윤석열을 타도하자"

"김건희 방탄정권 윤석열을 타도하자"

"야당대표 구속공작 윤석열을 타도하자"

"윤석열 돌격대 정치검찰 박살내자"

 

양희삼 촛불행동 종교위원장(목사)은 이날 발언에서 "검찰은 증거라고는 티끌만큼도 나오지 않은 야당 대표를 헌정 사상 최초로 구속하려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대성일갈했다. 이어 최근 한 언론을 통해 대통령실 관계자가 사견임을 전제로 "민주당에서 이 대표 방탄을 치면 치는 대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이것은 윤석열의 짓이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날 집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김용민, 유정주 의원 그리고 무소속 윤미향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유 의원은 마이크를 잡고 "검찰 이 정도면 막가자는 거죠? 우리는 이제 행동해야 한다"면서 "미친 듯이 폭주하는 막가파 검찰공화국 막아내자"고 외쳤다.

 

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도 무대에 올라와 "근본 없는 대통령이 집권하다보니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라면서 "일본 피고기업 대신 애먼 한국기업 팔을 비틀어서 (일제 강점기) 피해금을 대신 지급하겠다고 한다. 가해자는 실실 웃고 피해국이 해법을 마련하고 있다. 세계 웃음거리가 될 일"이라고 영혼없는 친일 굴종 정권을 맹비판했다.

 

 

 

이날 촛불집회 현장에서는 일본에 사는 동포들 60여 명이 '윤석열 퇴진' 집회를 벌이는 모습도 생중계됐다.

 

김수형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상임대표는 "국민들은 오들오들 떨면서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를 두려워하고 있을 때 지금 정부가 한 일은 무엇이냐"면서 "미안하다는 말은 온데간데 없고 지난 정부 탓만 하며 국민 우롱하는 게 이게 정부냐. 대학생이 앞장서서 윤석열 정권 끝장내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철 사자후를 쏟아냈다.

 

이날 촛불행동은 집회가 끝나자마자 시청 근처에 농성장을 차리고 무기한 릴레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촛불행동 관계자는 "이번 단식농성은 윤석열 독재 타도를 위한 것"이라면서 "오는 20일 해외 11개국 35개 도시에 사는 동포들도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퇴진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며 국내외 연합 윤석열 정권 타도 총궐기 대공세 계획을 밝혔다.

 

 

 

촛불행동은 집회를 앞두고 발표한 격문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면서 다음처럼 제안했다.

 

"온 국민이 윤석열 타도를 위한 범국민적 항쟁에 나서자!

1979년 박정희의 김영삼 탄압은 부마항쟁으로,

1980년 신군부의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은 광주항쟁으로 이어졌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탄압도 범국민적 항쟁으로 번질 것이다.

제2의 부마항쟁, 제2의 광주항쟁, 제2의 6월항쟁으로 윤석열을 타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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