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김성장의 손글씨 첫 개인전 "모란 타투"

조현옥 기자 | 기사입력 2023/05/01 [00:02]

김성장의 손글씨 첫 개인전 "모란 타투"

조현옥 기자 | 입력 : 2023/05/01 [00:02]
 

 


 
5.10~5.20 대전 테미오레 관사 6호
5.3 ~6.4  국립세종수목원
6.11~6.19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6.29~7.5  서울 백악미술관
 

▲ 김성장 선생



 
김성장선생은 옥천의 동이중학교에 교사로 있으면서 평거 김선기 선생님께 서예를 배우기 시작했다. 
학교를 옮겨 다니면서 서실에 다니기 어려워졌고 혼자서 쓰기 시작했다. 
신영복 선생의 한글 민체 글씨를 만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해 갔다. 
 
98년도에 전교조 합법화가 이루어지고 그동안 전교조 활동에 
힘을 보태준 사람들에게 감사장을 배포한 적이 있다. 
당시 전교조 충북지부장이었던 도종환 선생의 글을 
붓글씨로 썼다.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김성장선생님이 글씨를 선보인 셈이었다. 
 
1999년 김인국 신부의 요청으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사제의 고백과 다짐>을 썼다. 
보은에 사는 동안에는 동학 관련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때 만장 형태의 깃발 글씨를 썼다. 
그후 충북 민예총을 비롯한 이곳저곳 시민 단체의 행사에서 
만장 형태의 글씨를 썼고 좌우명이나 가훈을 써 주는 등의 활동을 했다.  
 
석사 논문으로 <신영복 한글 서예의 사회성 연구>를 썼다.
옥천의 언론문화제, 세월호, 노무현, 전태일, 김남주 등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했다. 
2022년에는 세월호 관련자들의 증언집을 바탕으로 
100개의 작품을 만들어 1년에 걸쳐 전국 순회전을 열었다. 
 
김성장선생은 시인으로써 1988년『분단시대』동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1994년 첫시집『서로 다른 두 자리』2018년 수필집 『시로 만든 집 14채』(창비교육)와
2019년 두 번째 시집『눈물은 한때 우리가 바다에 살았다는 흔적』이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