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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에 손뻗친 안철수 ˝이준석 제명하고 당 외연 확장해야 총선 승리˝

安 '총선 승리' 복안 "'비이재명계' 포용해 당 외연 확장하자"
조응천 "친명, 외상값 안 지우고 공천 때 받아내려 할 것"

정현숙 | 기사입력 2023/10/15 [00:03]

비명계에 손뻗친 안철수 ˝이준석 제명하고 당 외연 확장해야 총선 승리˝

安 '총선 승리' 복안 "'비이재명계' 포용해 당 외연 확장하자"
조응천 "친명, 외상값 안 지우고 공천 때 받아내려 할 것"

정현숙 | 입력 : 2023/10/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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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았던 안철수 의원이 지난 4일 오후 강서구 방신시장에서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대패한 국민의힘이 '내부 총질' 공방이 불거지면서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대비해 야당의 비이재명계에 손짓하는 모양새다.

 

12일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아 지원유세를 벌였지만, 참패를 면치 못한 안철수 의원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비이재명계를 끌어들이자'는 총선 승리 해법을 제시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패배 대책으로 “내부총질 이준석을 제명하고, 합리적인 세력과의 확장정치를 해야 한다”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준석 전 대표는 같은 날 SNS를 통해 안 의원의 해당 글을 공유하며 “말도 안 되는 내용을 길게 쓰고 자빠졌죠”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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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 글을 공유한 이준석 전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안철수 의원은 “이번 선거 패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내년 총선을 승리하기 위해서 두 가지의 혁신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라며 “첫 번째는 그동안 오직 소속된 당을 비판해온 정치인을 다시 징계하여 당의 내부 전열을 정비해야 한다. 저는 당 윤리위에 강서구 선거에서 이준석이 저지른 해당 행위를 고발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두 번째는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정치인들과 20, 30 청년정치인들, 그리고 명망 있는 신진 정치인들을 등용시키고, 나아가 비명계 등까지도 포용하는 확장정치로 당의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 그래야 내년 총선을 승리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의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강서구청장 선거가 어렵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는 와중 조금이라도 당을 도와주기는커녕 비판에만 몰두했기 때문”이라며 지난 10일 라디오에 출연해 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 당시 이 전 대표는 CBS라디오에 출연해 “(선거에 진다면 책임은) 1번 윤석열 대통령, 2번 김기현 대표, 3번 어제 유세차 올라가서 막말한 안철수 대표”라며 “갑자기 진교훈 후보 디스(비판)를 한다고 ‘XX하고 자빠졌죠’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진실은 유세 도중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로 보이는 시민 한 분께서 저를 향해 ‘XX하고 자빠졌네, XXX’라며 욕설을 퍼부었고, 저는 과열된 현장에서 우리 당에 비판적인 시민이 던진 욕설로 생각해서, ‘XX하고 자빠졌지요, 하하하’라고 유머로 승화시킨 것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안 의원은 또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성 비위 의혹 관련 증거인멸교사 건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점을 겨냥하면서 민주당 내 비명계 의원들을 영입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을 거듭 주지했다.

 

안 의원은 “20~30대 청년을 대변해 새정치를 하겠다던 이준석이 가짜 편집본으로 지원 유세에 나선 저를 공격하는 위선적인 모습을 보니, 과거 성접대사건이 우연한 실수는 아니었던 것 같다”라며 "내부 총질로 연명하며 청년들에게 아무런 귀감이 되지 않는 이준석은 이제 제명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징계상태인 이준석 제명을 위해 당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라며 "과감한 인재 영입과 확장정치를 통해 당의 외연을 확장하고 이번 패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비명계 의원들의 이탈을 점치는 가운데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친명계가 서울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대승했기에 당장 비명계를 정리하진 않겠지만 공천 과정에서 손보려 할 것 같다고 파악했다.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이재명 대표를 넘기려 한 '매당노 5인' 중 한명으로 지목된 조 의원은 "(외상 장부를) 지우지 않고 있다가 언젠가 까든가, 아니면 뭘 압류해 가든가 그럴 것"이라며 공천 과정을 통해 외상값 정리를 시도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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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학도사 2023/10/16 [03:39] 수정 | 삭제
  • 손가락을 짤르고싶다던 놈이 새벽에 배신때리고 바보에 붙은 간철수이 몰골을 보라 눈섭은 덕지덕지 숯칠을 하고 볼태기는 실룩거린다. 자기가 지금 어떤처지인지도모르고 딴에는 굥비위마추며 다음 대권행보를 하고 자빠졌다. 감히 말하건데 이녀석이 대통령이 되기보다 서울역 노숙자가 3성을 추월하고 재벌이 되기가 쉬울것이다 강서유세를 보고 지나가는 구민이 왈" 지랄하고 자빠졌네!" 라고 명언을 남겼다. 박근혜 말년에 최순실이 민주주의 죽었다고 소리치자 미화원 아주머니가 " 염병하고 있네!' 하고 명언을 남겼다. ㅋㅋㅎㅎ 칠수정말 지랄하고 자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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