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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겸 방송인 양재진, 서동주에 "애정하는 동생, 똘똘해"...친남매 같은 티키타카 케미

양재진, 영화 '주토피아' 리뷰...게스트 서동주 "주인공 주디, 악바리 근성 나와 닮아"

김지인 기자 | 기사입력 2024/02/29 [00:01]

의사 겸 방송인 양재진, 서동주에 "애정하는 동생, 똘똘해"...친남매 같은 티키타카 케미

양재진, 영화 '주토피아' 리뷰...게스트 서동주 "주인공 주디, 악바리 근성 나와 닮아"

김지인 기자 | 입력 : 2024/02/29 [00:01]

 

 

                      양재진, 1인칭 무비 토크쇼 '재진씨네21'...

                                         서동주에 "애정하는 동생" 각별한 친분 과시

 

 


[국민뉴스=김지인 기자]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진이 서동주와 친남매 같은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양재진은 지난 27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재진씨네21'을 통해 영화 '주토피아'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재진씨네21'은 영화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는 1인칭 무비 토크쇼로, 양재진이 매회 다양한 게스트들과 각종 영화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환상의 호흡과 입담을 뽐낸다.

 

이번 영상에서는 국제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격해 '주토피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토피아'는 제 인생 영화 중 하나"라고 밝힌 서동주는 "미국에 살 때 느꼈던 인종 차별 등 여러 가지 문화적 문제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라고 영화를 추천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키워드들을 꺼내 의식의 흐름대로 얘기해 보는 일명 '연쇄 알고리즘' 토크를 함께했다. 양재진은 "동물들을 실제 크기에 비례해서 표현했다. 기차의 문이 큰 문과 중간 문, 작은 문까지 세 군데가 열린다"라고 포인트를 짚었고, 서동주는 "귀여워"라고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서동주는 '주토피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주인공 주디가 저랑 닮은 면이 있다고 생각했다. 처음 유학을 갔을 때 매일 밤 기숙사 소등 후 이불을 뒤집어쓰고 영어 공부를 했다. 어떻게든 악바리 근성으로 해냈던 경험이 있어 인상 깊게 봤다"라고 동질감을 고백했다.

 

이에 양재진은 "처음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하면서 바보 취급을 당하던 주디는 밤에 남들 몰래 노력해서 그들을 따라잡고, 수석 졸업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동주 씨는 보기와 다르게 굉장히 똘똘한 아이"라는 양재진의 말에 "보기에는 멍청하다는 거냐"라며 발끈하는 서동주의 유쾌한 모습이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서동주는 "제가 애정하는 영화를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았다. 안 보셨던 분들은 꼭 보셨으면 좋겠고, 보셨던 분들도 한 번 더 복습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애정하는 동생"이라며 마지막까지 그를 향한 각별함을 드러내는 양재진의 모습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돼 훈훈함을 안겼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석사학위 취득 후 아주대학교병원 정신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양재진은 마인드카페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렛 미인(Let 美人)', '닥터의 승부', '속풀이쇼 동치미', '어쩌다 어른', '동상이몽', '불타는 청춘',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등 다수의 방송에 전문의 자문으로 출연,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전문성에 재치 있는 예능감으로 주목받았다.

 

동생 양재웅과 함께 구독자 63만 명을 보유한 정신·심리 전문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를 운영 중인 양재진은 전문의로서의 해박한 의학적 지식과 수려한 입담으로 정신건강의학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재진씨네21'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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