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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맛집 '하이드', 이보영·이무생·이청아 신들린 연기로 몰입도×충격↑

김지인 기자 | 기사입력 2024/04/12 [00:01]

엔딩 맛집 '하이드', 이보영·이무생·이청아 신들린 연기로 몰입도×충격↑

김지인 기자 | 입력 : 2024/04/12 [00:01]

 

[국민뉴스=김지인 기자] ‘하이드’가 매회 허를 찌르는 반전 엔딩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연출 김동휘, 극본 이희수·최아율·황유정, 제작 SLL·CJ ENM STUDIOS·DK E&M)는 1화부터 6화까지 남편의 실종, 위장 죽음, 반전 빌런, 충격의 불륜 등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쉼 없이 쏟아내는 중이다. 특히 매회 엔딩에서 반전의 묘미를 제대로 안겨주며, 소문난 ‘엔딩 맛집’으로 거듭나고 있다.

 

#1. “..살아있었네?” 생환 엔딩

초반부터 범상치 않았다. 갑작스러운 차성재(이무생)의 실종과 연이은 사망 소식, 총격 사건 등 사건 사고가 폭풍처럼 휘몰아치던 상황. 나문영(이보영)은 “자살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차성재를 향한 굳건한 믿음을 선보였고, 마침내 3화에서 차성재와 시어머니가 결탁해 DNA를 바꿔치기한 위장 죽음의 진실을 밝혀냈다. 감쪽같이 자신을 속인 차성재를 다시 마주한 나문영. 안도와 허탈, 분노 등 복잡한 감정들이 뒤엉킨 나문영의 목소리와 눈빛은 앞으로의 난항을 예견하는 듯했다.

 

#2. ‘빌런=이청아’ 뒤통수 엔딩

차성재의 위장 죽음은 애피타이저에 불과했다. 4화에서는 하연주(이청아)의 실체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마강(홍서준)을 살인죄로 구속시킨 후, 나문영이 맞이한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다과회에서 만난 하연주는 차성재가 찍힌 사진을 건네며 평소와 다름없는 다정한 이웃의 말투와 미소로 자신이 배후 세력임을 드러냈다. 요란하지 않지만 섬뜩한 새로운 빌런의 등장. 더욱이 나문영이 딸(조은솔)을 맡길 만큼 신임이 두터웠던 하연주의 실체에 나문영을 다시 한번 큰 혼돈에 빠졌다.

 

#3. ‘이무생이 살인자?’ 신뢰박살 엔딩

반전은 5화에서도 계속됐다. 하연주의 꼭두각시가 된 나문영 덕에 차성재는 무탈히 가족의 품으로 다시 돌아왔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하연주는 차성재가 황태수(소윤호)를 폭행하고 무언가를 강제로 마시게 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나문영에게 보냈다. 시어머니(남기애)까지 가담한 충격적인 상황. “나문영씨. 살인자 아내가 된 기분 어때?”라는 하연주의 목소리는 나문영이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단란한 가족의 모습은 모두 허상임을 일깨웠다. 거짓으로 점철된 가면 뒤엔 배신, 그리고 거대한 혼란만이 자리했다.

 

#4. ‘남편 불륜 직관’ 분노의 질주 엔딩

6회에서 차성재와 하연주의 내연 관계가 밝혀지며 충격에 방점을 찍었다. 하연주의 뒤를 쫓아 당도한 별장에서 나문영은 끔찍한 진실을 마주했다. “차성재 그 새끼 지금 눈깔 뒤집혀서 애새끼고 마누라고 안 보여” 마강이 도진우(이민재)에게 남긴 말처럼 자상하고 다정한 아빠이자 첫사랑이었던 남편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차성재와 하연주의 애정 행각을 지켜보며 분노와 배신에 치를 떨던 나문영은 결국 차로 통유리를 박살 내며 두 사람을 향해 돌진했다. 산산조각 난 유리 파편 조각들이 어디로 튈지,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관계는 어디로 향할지 기대감과 긴장감이 고조된다.

 

한편,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JTBC 토일드라마 -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에 JTBC에서 방송된다. 쿠팡플레이에서는 밤 10시 선공개된다.

 

* 사진 제공=JTBC <하이드> 3-6회 엔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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