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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겸 방송인 양재진, 싱어송라이터 유승우와 만났다...영화 '비포' 시리즈 리뷰

양재진, 싱어송라이터 유승우와 영화 '비포' 시리즈 리뷰...'특급 조합' 티키타카 케미 발산

김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2/15 [00:01]

의사 겸 방송인 양재진, 싱어송라이터 유승우와 만났다...영화 '비포' 시리즈 리뷰

양재진, 싱어송라이터 유승우와 영화 '비포' 시리즈 리뷰...'특급 조합' 티키타카 케미 발산

김소현 기자 | 입력 : 2024/02/15 [00:01]

  

                      양재진, 1인칭 무비 토크쇼 '재진씨네21'...

                                  영화 '비포' 시리즈에 "함께 나이 먹어" 깊은 공감

 

 


[국민뉴스=김소현 기자]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진이 싱어송라이터 유승우와 만났다.

 

양재진은 지난 13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재진씨네21'을 통해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 '비포 선셋(Before Sunset)', '비포 미드나잇(Before Midnight)'으로 이어지는 영화 '비포' 시리즈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재진씨네21'은 영화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는 1인칭 무비 토크쇼로, 양재진이 매회 다양한 게스트들과 각종 영화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환상의 호흡과 입담을 뽐낸다.

 

이번 영상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유승우가 게스트로 출격해 '비포'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했다. "동생 양재웅의 팬"이라는 유승우의 깜짝 고백에 양재진은 "걔는 팬이구나. 나는 아니고"라며 귀여운 질투심을 표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재진은 1995년 '비포 선라이즈', 2004년 '비포 선셋', 2013년 '비포 미드나잇'으로 이어지는 3부작 '비포' 시리즈에 대해 "주인공들과 비슷하게 나이를 먹어왔다. 이들이 느끼는 것들을 굉장히 많이 공감하면서 봤다"라고 자신에게 남다른 의미를 밝혔다.

 

양재진은 주인공들의 첫 만남에 대해 "제시(에단 호크 분)가 굉장히 매력적이고 잘생겼기 때문에 셀린(줄리 델피)이 옆자리로 갔을 가능성이 크다. 나한테 전화번호 줄 것 같은 사람한테 물어보지"라고 분석했고, 유승우는 "타율 보고 움직이죠"라고 받아치며 죽이 척척 맞는 티키타카로 웃음을 안겼다.

 

유승우는 "'비포 미드나잇'은 '비포' 시리즈의 에필로그라고 생각한다. 로맨스 영화에서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것들은 1, 2편에서 끝이 났고, 여기서는 정말 현실적인 모습을 다뤄서 더 말이 되는 것 같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양재진 또한 "'현실의 사랑, 현실의 부부는 이런 거란다'를 보여준다. 감독이 현실적인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보여주고자 만든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끝으로 유승우는 "원래도 (양재진의) 팬이었는데, 뵐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인간적으로 궁금했던 부분들도 섞어서 물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석사학위 취득 후 아주대학교병원 정신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양재진은 마인드카페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렛 미인(Let 美人)', '닥터의 승부', '속풀이쇼 동치미', '어쩌다 어른', '동상이몽', '불타는 청춘',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등 다수의 방송에 전문의 자문으로 출연,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전문성에 재치 있는 예능감으로 주목받았다.

 

동생 양재웅과 함께 구독자 63만 명을 보유한 정신·심리 전문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를 운영 중인 양재진은 전문의로서의 해박한 의학적 지식과 수려한 입담으로 정신건강의학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재진씨네21'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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