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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의사군단 의사총궐기대회서 터져나온 용산궁을 집어 삼킬 “디올백, 디올백” 함성..왜 그랬을까?

"The All Back!! (디올백)...모든걸 되돌려 달라!! 디올백!!"

김환태 발행인 | 기사입력 2024/03/20 [00:03]

4만 의사군단 의사총궐기대회서 터져나온 용산궁을 집어 삼킬 “디올백, 디올백” 함성..왜 그랬을까?

"The All Back!! (디올백)...모든걸 되돌려 달라!! 디올백!!"

김환태 발행인 | 입력 : 2024/03/20 [00:03]

 

 

윤석열 정부의 대정원 2000명 증원 발표를 의사 진영에 대한 선전포고로 여긴 의사들이 의사들이 전쟁 지휘부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주력부대인 1만여명 전공의들의 총사직 전투를 신호탄으로 총반격에 나섰다.

 

윤석열 정부와 의사군단이 정면 충돌하면서 볼모가 된 국민건강이 치명적 타격을 입고 있지만 양측은 물러설 기미가 없다. 날이 갈수록 증원전쟁이 격화하고 잇는 가운데 의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어 임전무퇴 불퇴진의 전투 의지를 다졌다.

 

의사군 총사령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3일 정부의 의대 증원을 결단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의사 전사들과 동참한 학부모 증원부대까지 4만여명의 의사군단은 깃발,현수막,펼침막을 흔들며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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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보러 의사들 다시 돌아가게 해달라!!
The All Back !! (디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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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 의사들이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총궐기대회 의사군단이 쏟아낸 전투구호의 압권은 "디올백!!"이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디올백을 절묘하게 차용한 The All Back!! (디올백) 구호는 국민의 이목을 끌면서 용산궁의 사기를 곤두박질치게 만들었다.

 

4만 의사군단의 "디올백" 함성은 용산궁을 집어 삼킬 듯 서울 전역을 진동시켰을분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도 제목 앞에 ‘디올백’을 달아 패러디 되는 등 의사군단의 필승 전투력을 고양시키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의학매체 '메디컬투데이'에 따르면 The All Back!! (디올백) 캐치프레이즈의 내용은 1. 모든 정책을 원래대로 돌려놓자 1. 한국 의료시스템을 원상복구시켜 달라 3. 의사들은 환자를 보러 다시 돌아가게 해 달라 4. 모든걸 되돌려 달라!! 디올백!! 등 4가지를 의미한다.

 

앞서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디올 명품 가방을 수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분노가 하늘을 찔렀다. 이번에 등장한 의사들이 요구한 ‘The All Back’ 캐치프레이즈는 한글 '디올백'과 동음이어로 기막힌 매칭이라는 탄성이 나온다.

 

시민사회는 물론 의료계 일각에서도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뇌물수수 사건을 덮기 위해 아무런 대책도 없이 내던진 의대 2000명 증원이 이번 사건의 핵심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이 캐치프레이즈는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모양새다.

 

메디컬투데이는 "의대 정원 증원 추진에 힘입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서 필수의료 4대 패키지를 반대하며 김건희 여사 ‘디올백’ 사건을 연상시키는 ‘The All Back(디올백)’ 캐치프레이즈를 내놓아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라고 밝혔다.

 

의사들의 입에서 터져 나온 ‘The All Back’ 구호를 본 네티즌들은 “누구 아이디어냐 천재적인 슬로건이다” “너무 좋다” “Dior bag? NoNo, We want The All Back”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주혁 의사는 4일 페이스북에 해당 보도를 캡처 하고 "세상 역시 오래 살고 봐야 함. 어제 의사 집회에서 가장 많이 나온 구호. 디! 올! 백! 디! 올! 백! The All Back!! 다 돌려 놓으라고. 졸속 엉망인 정책. 다시 돌려 놔. 망쳐놓은 나라. 다시 돌려 놔"라고 썼다.

 

이어 "자기들은 다 피해가고, 남들한테만 사법 리스크라며 뒤집어 씌우는 엉터리 법기술. 다시 돌려 놔. 디! 올!  백! 지금 다들 숨죽이고 디올백 국회에서도 쌍특검 폐기시킨 이 마당에 여의도에 의사 4만명이 모여서 디올백을 외칠 줄이야....."라고 덧붙였다.

 

한편 '입틀막'의 수난을 당한 후 압수수색까지 당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자분들께 부탁 드립니다. 제 경찰조사 날짜는 페북에 미리 게시할테니 제발 그만 전화해 주세요. 하루종일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경찰 출두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을 향한 분노의 막말 SNS는 이어지고 있다.

 

"의새중에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의새는 형사 일곱명한테 핸드폰 노트북 죄다 뺏긴 의새다", "디올백케어: 재벌이익 극대화.. 의료민영화 돈 없으면 죽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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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살노인 2024/03/09 [06:57] 수정 | 삭제
  • 나는 요즘 최순실과 김거니에게 녹색보국훈장을 추서해야한다고 감히 건희하고싶다 ㅋㅋㅋㅎㅎ 아니 월급한푼 안받고 바그네를 움직인 최순실, 국록도받지않고 (사실 해외나가면 25억중 거즘 명품구입했을것) 댓통령을 움직이는 0부인은 대대나다. 그러니 이두여인을 가흑하게 욕할게 아니라 오히려 훈장을 추서해야할것이다 ㅋㅋㅋㅋ 안그래요 여러분 요즈음은 이처럼 개애애조오카아튼 말이 잘먹히니 나도 억지소리함 질러보았다 ㅋㅋㅋ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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