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민주당 강창희 '험지' 강남을에서 3%P 접전..네티즌 ˝이게 된다고?˝

<여론조사 꽃> 민주당 강창희 32.8% vs 국민의힘 박수민 35.7%
서울 영등포구 갑 민주당 채현일 44.8%, 국민의힘 김영주 27.4%
서울 용산구 민주당 강태웅 42%, 국민의힘 권영세 38.1% 리턴매치

정현숙 | 기사입력 2024/03/22 [00:03]

민주당 강창희 '험지' 강남을에서 3%P 접전..네티즌 ˝이게 된다고?˝

<여론조사 꽃> 민주당 강창희 32.8% vs 국민의힘 박수민 35.7%
서울 영등포구 갑 민주당 채현일 44.8%, 국민의힘 김영주 27.4%
서울 용산구 민주당 강태웅 42%, 국민의힘 권영세 38.1% 리턴매치

정현숙 | 입력 : 2024/03/22 [00:03]
본문이미지
 

'김어준의 뉴스공장'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4.10 총선 서울 강남구 을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박수민 후보와 3%P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강청희 민주당 후보 32.8%, 박수민 국민의힘 후보 35.7% 집계됐다.

 

21일 발표된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서울 강남구는 보수 텃밭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 불리는 지역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게 된다고?"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강남지역이 험지인 탓에 당선 가능성이 낮아 지명도가 있는 후보자를 찾기 어려웠다. 이에 강남 갑·을·병 지역은 대부분 지역위원장이 공천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공천은 지역에서 활동해 오던 인사가 아닌 모두 외부인사로 진행했다. 특히 강남을의 경우 민주당 영입 인재 5호로 보건의료행정 전문가인 흉부회과 전문의 강청희 후보가 전략공천을 받았다.

 

앞서 강청희 후보는 "스스로 강남을 대표하는 민주당의 정치 신인으로 자리잡기 위해, 인재 영입 당시부터 여러 차례 강남 지역 출마 의지를 표명해 왔다"라면서 "새 정치는 당선 확률이 높은 양지를 쫓아가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내가 오래 살아왔고 그래서 더 잘 아는 바로 강남지역에서, 지역 주민들과 미래 희망을 함께 설계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는 민주당 채현일 후보가 당적을 바꾼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채현일 후보 44.8%, 김영주 후보 27.4%, 개혁신당 허은아 후보 2.1%, 자유통일당 신백훈 후보 0.5%로 집계됐다.

 

본문이미지
 
본문이미지
 


서울 용산은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현역 친윤 인사로 알려진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강태웅 후보가 41.2%, 권영세 후보가 34.6%로 집계됐다. 최종 결과는 총선 후에 나오겠지만, 지난 총선 당시 권영세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와 강태웅 민주당 후보 간의 표 차이는 0.7%P에 불과했다. 4년 만에 이뤄진 '리턴매치'에서 역전된 모양새다.

 

본문이미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의뢰기관 : (주)여론조사꽃 자체조사
조사기관 : (주)여론조사꽃
조사일자 : 2024-03-18~19일
응답률 : 14.9%
조사방법 : 무선전화면접 100% 무선전화번호 휴대전화 가상번호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 셀가중
표본크기 : 507명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P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