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남구에 공공형산후조리원 건립을 약속합니다”

[국민뉴스=고경하 기자]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백수범(43) 후보가 22일 공공형산후조리원 건립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다.

▲ 백수범 후보  © 김환태

백수범 후보 측에 따르면 중·남구 지역에는 산후조리원이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임산부 가족들이 인근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또 산후조리원 이용비용이 2주에 250만 원을 넘는 곳도 많아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남구지역에는 경북대병원을 비롯해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종합병원이 많아 이들 병원과 연계한 공공형산후조리원이 운영된다면 산모와 신생아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백 후보 측의 주장이다.

백수범 후보는 “남구 지역의 출산율은 전국 최하위권에 맴돌고 있는 실정”이라며 “공공형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하고,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