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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6.25참전 유공자회와 함께 하는 차담”

고경하 | 기사입력 2022/02/27 [05:32]

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6.25참전 유공자회와 함께 하는 차담”

고경하 | 입력 : 2022/02/27 [05:32]

 

 

▲ 6.25참전 유공자회와 함께 하는 차담  © 


[국민뉴스=고경하 기자] 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는 25일 이곡동에 위치한 보훈회관 6층에서 6.25참전 유공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창달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과 대국광역시지부 유공자회 각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현재 참전유공자회 회원수는 2,725명이다.

 

박창달 선대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의 취지는 러시아 대규모 침공한 우크라이나 상황을 보며 다시금 6.25참전 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왔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대선을 앞둔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자유총연맹 총재 시절 6.25참전 용사를 위한 행사를 많이 했기에 이번 기회에 여러 얘기를 들으러 왔다" 고 덧붙였다.

 

이에 사무처장의 참전명예수당지급에 대한 개선점 발언이 어어졌다.

"대구는 명예수당이 10만원인데, 타 지역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 "최고 많이 나오는 인천의 경우 22만원인데, 지자체별로 너무 차이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은 타도시와 대구 달성군은 30만원인데, 대구만 10만원이다. 너무한 거 아니냐"고 말하며 "국회의원이고 단체장들이 선거철에만 표의식해서 오고, 선거 끝나면 관심도 없다" 고 다소 격양된 높은 목소리를 냈다.

 

한편, 참전유공자들은 "우크라이나 사태을 보며 이땅에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면 안된다. 우리가 산 증인이다.""선제공격 또한 절대로 하면 안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대북 선제공격(타격)론 주장" 과는 반대적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정치교체·통합정부론을 강조하며 "분열과 증오가 아닌 화해와 협력으로 정치는 흘러가야 한다" 고 말한 바 있다.

 

박창달 선대위원장의 이번 행보는 이재명후보의 "경제는 안정 속에서 성장하는 것" 이라는 안보에 관한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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