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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위대한 어머니!! 어머니는 존재의 원천, 성장 · 생존의 의지처,최후의 안식처!!

어머니의 은혜는 어떠한 절대자와도 비교할 수없는 하해와 같이 넓고 깊으며 끝이 없을만큼 광대무비

김환태 | 기사입력 2024/08/17 [00:03]

어머니! 위대한 어머니!! 어머니는 존재의 원천, 성장 · 생존의 의지처,최후의 안식처!!

어머니의 은혜는 어떠한 절대자와도 비교할 수없는 하해와 같이 넓고 깊으며 끝이 없을만큼 광대무비

김환태 | 입력 : 2024/08/17 [00:03]

▲ 출처:네이버 블로그  ©


생명체를 가진 모든 생물,하등동물이나 고등동물은 자연의 섭리에 의한 번식본능에 의거 암수가 교미,수정을 통해 2세를 생산한다. 일부 미생물과 하등동물 가운데 암수기능을 공유하여 교미과정없이 새끼를 출산하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다수 생명체는 암수가 직접적인 교미나 수정을 통한 임신과정을거쳐 자식을 낳아 양육한다.

 

이와같이 생물의 번식과정에 암수 즉 아버지와 어미니가 함께 하지 않으면 2세는 태어날수가 없다. 요즈음 의술의 발달로 정식 아버지가 존재하지 않아도 기증받은 정자로 체외수정을 통한 임신으로 자식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이와같은 체외수정도 아버지 역할을 한 정자를 기증한 남성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처럼 임신이 이루어지는그 순간까지는 암수,어버지와 어머니의 기능과 역할에 차이가 없다. 그러나 임신이후 부터는 암수,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과 애정,책임에 차이가 발생한다. 호랑이 표범,곰,그리고 대다수 물고기 숫놈은 교미와 수정이라는 번식기능을 끝으로 새끼에 대한 양육 책임을 지지않고 사라져 버린다. 

 

물론 물고기 가운데 알이 부화할때까지 아무것도 먹지않고 부화를 돕기위해 지느러미를 퍼덕거려 산소 공급을 하며 알을 지키다 알이 부화할때쯤 힘이 다해 죽음을 맞아 육신을 부화한 새끼들의 먹이가 되어주는 지극한 부성애를 발휘하는 아비 가시고기같은 예외가 있기는 하다. 

 

암컷들 가운데서도 알을 낳는 개체 가운데 거북이와 대부분의 물고기등은 생존환경에 따라 부모의 역할을 알을 낳고 끝내는 번식기능으로 마침표를 찍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 생물체는 번식에서 양육까지 본능적인 모성과 부성을 발휘 부모로서의 책무를 다한다.

 

특히 인간의 경우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모성과 사랑은 말 그대로 가이없을 정도로 헌신적이다. 임신을 하게 되면 뱃속의 아이에게 좋은 음식을 골라먹고 몸이 아파도 약을 제대로 먹지 못한다.자신의 건강을 챙기지도 못하면서 배를 어루 만지며 사랑스런 언어로 대화를 나누고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등 태교에 온갖 정성을 쏟는다. 

 

이렇게 열달동안 뱃속에서 애지중지 키운 자식이 세상 밖으로 나올때면 초죽음이 될 정도로 극심한 산통끝에 서말서되의 피를 흘려가며 출산한다. 출산으로 번식본능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모성에 바탕한 양육본능이 발휘된다. 

 

  © 출처:시카고타임즈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이고 쓴것은 삼키며 단것은 먹이고 추우면 감기들세라 더우면 더위 먹을세라 밖으로 나가면 혹여 다치거나 불상사가 생길세라 불철주야 노심초사하며 자식의 안위를 걱정한다. 이처럼 어머니는 자식에겐 존재의 근원이자 성장의 바탕이다. 아버지의 은혜도 높고 크지만 어머니의 은혜는 끝이 없을 만큼 광대하다. 

 

이와같은 머머니의 은혜에 대해 금수만도 못한 극소수의 인간 말종 불효자식들이 보답은 커녕 폭력,존속살인등 패륜을 자행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그렇지만 이성적 사유능력을 가진대다수 정상적인 인간들은 항상 자신을 불효자로 여기면서 어머니의 은혜를 갚으려 노력한다. 

 

또 살아가면서 어려움이 닥치거나 생명의 위협을 받을 정도로 건강이 나빠지고 생사기로의 위험에 처하게 되면 어머니를찾는다. 하나님,부처님,어버지 보다 무조건 어머니를 애타게 부르고 찾는다. 

 

영국 BBC가 제작,방송한 2차대전 다큐멘터리를 보면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나온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2차대전의 승패를 결정짓는 분수령이었다. 미국,영국,캐나다,자유프랑스군 주축의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투입된 병사들 대부분은 19~21세의 청년들이었다

 

당시 상륙작전은 해안에 방어선을 구축한 독일군 진지를 수천발의 함포사격과 공군의 융단 폭격으로 초토화시킨후 이루어졌다. 함포사격에 독일군 해안방어선이 거의 파괴 궤멸 되었다고 판단하고 상륙작전을 돌입하였지만 콘크리트 벙커에 남아있던 독일군 저항으로 희생자가 속출했다.파괴되지 않은 콘크리트 토치카에서 내뿜듯 독일군의 기관총 사격에 수천명이 넘는 병사가 전사하였다. 

 

상륙작전에 참가했던 군인들 가운데 생존한 노병들이 독일군의 기관총 사격과 수류탄 공격에 목숨을 잃거나 중상을 입은 전우들의 최후를 증언하는 가운데 죽거나 중상을 입은 전우들 모두 울부짖으며 어머니를 애타게 찾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고 한결같이 어머니를 부르며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다종교 시대인 오늘날도 그렇지만 당시 미국,영국,캐나다,프랑스 국민 대다수는 하나님을 절대자로 신봉한 카톨릭이나 개신교 신도들이었다. 당시 상륙작전에 참가한 병사들은 대부분 부모 형제들과 성당과 교회를 다닌 18~21세의 모태신앙인들이었음에도 거의 모두 죽음이 임박했을때 구원의 대상자로 하니님이 아닌 어머니를 찾은 것이다. 

 

물론 참전 군인들이 모두 부모가 돌아가신 60대이상 노병들이었다면 사후 영생을 위해 어머니 대신 하나님을 찾았을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입대전까지 어머니의 보살핌과 사랑 을 받고 의지하며 성장해온 모정이 전부인 청년들 이어서인지 모로지 어머니를 부르며 숨을 거둔게 아닌가 한다.

 

이처럼 죽음직전에 어머니를 찾는 청년들의 모습은 동서양이 다르지 않다.1966년 베트남전에 맹호부대원으로 파병되어 1년간 숱한 전투를 치렀던 참전용사의 증언도 같았다.파병기간 소대원 7명이 전사했다고 한다. 전사한 소대원들이 천주교,개신교,불교를 믿는 신앙들이었지만 마지막 숨이 끊어질때까지 하나님,부처님을 찾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고 모두 어머니를 애타게 부르며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요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현장에서 부상을 입고 포로로 잡힌 러시아군 병사도 어머니를 부르며 살려 달라고 울부짖었다고 한다.

 

이처럼 언어,표현,사유능력을 가진 고등동물인 인간에게 있어 존재의 원천이요 근본이며 성장과 생존의 의지처요 최후의 안식처는 어머니인 것이다. 이와같이 어머니의 은혜는 어떠한 절대자와도 비교할 수없는 하해와 같이 넓고 깊으며 끝이 없을만큼 광대무비하다.

 

부귀공명,지극봉양으로 어머니의 크신 은혜에 보답하진 못하더라도 마음이라도 편하시도록 걱정을 끼치지 않는게 최소한의 자식된 도리다. 그러나 그러한 기본적인 자식의 도리마저 행하기 쉽지 않으니 우리 모두는 스스로 채운 불효자의 멍에를 지고 자책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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