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상아탑 항일애국전사 서경덕 태국 유명 음반사 상호가 '가미카제' 즉각 항의

김환태 발행인 | 기사입력 2023/08/02 [00:02]

상아탑 항일애국전사 서경덕 태국 유명 음반사 상호가 '가미카제' 즉각 항의

김환태 발행인 | 입력 : 2023/08/02 [00:02]

 

 오는 10월 개최될 가미카제 소속 멤버들의 행사 포스터

 

 

 [국민뉴스=김환태 발행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불철주야 일본의 야만적 제국주의 만행을 현미경처럼 들여다 보며 가차없는 응징으로 왜구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상아탑의 항일애국전사다.

 

유튜브 구독자 수가 약 1천만 명에 달하는 태국의 유명 음반사가 상호를 일본의 침략적 군국주의 상징 'Kamikaze'(가미카제)를 상호로 사용하다 서 교수에게 제대로 걸려 들었다.

 

'전 세계 가미카제 퇴출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돼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메일에서 서 교수는 "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군비 부족으로 미군의 상륙을 막을 힘이 없던 일본이 마지막 수단으로 택한 자살특공대다"라는 역사적 사실을 알려줬다.

 

또한 "2014년 일본은 가미카제 조종사들의 유서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려고 해 큰 논란이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태국의 젊은층에게 잘못된 역사의식을 심어줄수 있기에 음반사 이름을 반드시 바꿔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텔레그램에서 사용 가능했던 가미카제 이모티콘(좌)과 카타르 월드컵 당시 가미카제 티셔츠로 응원했던 일본 서포터즈(우)

 

특히 몇 년 전 꾸준한 항의로 전 세계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에서 가미카제 이모티콘 이름을 변경시켰던 사례를 함께 소개하며 빠른 시정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서포터즈가 가미카제 티셔츠를 들고 응원하는 장면이 공개돼 큰 논란이 됐고, 즉각 FIFA측에 고발하여 재발방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처럼 아직까지도 전 세계 곳곳에서 가미카제에 대한 용어 사용 및 상품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누리꾼과 함께 꾸준히 없애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