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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공 “용산에 대통령 만들어야 되겠다”..서울의소리, ‘천공 영상’ 1화 공개

'최재영 목사, 2022년12월14일ㆍ 2023년5월19일 천공의 용산 집무실에서 촬영',
'용산 이전ㆍ엘리자베스 여왕 조문 불참ㆍ 남북통일 문제 등 그간 의문의 실마리 천공의 입을 통해 공개'
'<최재영 목사의 언더커버> 2화 영상, 설 연휴 이후 공개 예정'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2/15 [00:03]

[단독] 천공 “용산에 대통령 만들어야 되겠다”..서울의소리, ‘천공 영상’ 1화 공개

'최재영 목사, 2022년12월14일ㆍ 2023년5월19일 천공의 용산 집무실에서 촬영',
'용산 이전ㆍ엘리자베스 여왕 조문 불참ㆍ 남북통일 문제 등 그간 의문의 실마리 천공의 입을 통해 공개'
'<최재영 목사의 언더커버> 2화 영상, 설 연휴 이후 공개 예정'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4/02/15 [00:03]

[서울의소리=윤재식 기자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멘토라고 세간에 알려진 무속인 천공과 김건희 명품수수 사건’ 당사자인 최재영 목사의 만남이 촬영된 영상이  서울의소리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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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소리 특집방송 <최재영 목사의 언더커버-커튼 뒤 천공의 성> 中     ©서울의소리

 

 

서울의소리는 8일 오후 2시 특집방송 <최재영 목사의 언더커버-커튼 뒤 천공의 성>을 통해 공개한 이번 영상에는 최 목사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천공의 용산 고급 오피스텔 집무실에서 천공과 두 차례 만남 과정에서 나눈 충격적 대화 내용들이 담겨있다.

 

최 목사는 2018년 6월부터 시작된 천공과의 총 4번의 만남에서 단 두 차례 (2022년 1214, 2023년 519)만 그를 용산 집무실에서 만날 수 있었으며 이번 공개된 영상은 그 당시 손목시계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것이다.

 

당시 집무실에는 최 목사와 천공 그리고 천공의 애제자 혹은 내연녀로 알려져 있는 신경애 씨만이 있는 상황에서 대화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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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영 목사와 천공     ©서울의소리

 

 

특히 엘리자베스 여왕 조문 불참’, ‘용산 이전’, ‘김건희 남북문제 관심’ 등 그간 윤석열 정권의 의문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내용들도 이번 공개된 영상에서 천공의 입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엘리자베스 여왕 조문 불참 관련해서 윤 대통령 부부에게 조언을 했냐는 최 목사의 질문에 천공을 대신해 신경애 씨가 네네라고 답했다이에 천공은 아니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날 보고 또 덤터기 씌우려고 달려들고라면서도 “(조문안 하는 게 맞는 거죠조문이 무슨 소용이 있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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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영 목사가 지난 2022년 12월 14일 천공의 고급 오피스텔에서 촬영한 용산 대통령실     ©서울의소리

 

 

용산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해서 천공은 나는 여기에 앉아서 여기의 기운을 잡아간 거고 이쪽에서 대통령 한 사람을 만들어야 되겠다고 내가 하늘의 아버지께 올린 거예요라며 원래는 2013년도에 박근혜가 인연이 됐었어야지 우리가 한 바퀴 안 돌았어요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용산 시대를 앞으로 열어야 된다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을 지난 2011년 11월부터 찍었었는데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자신의 강의를 4-5년간 들었으며 그때 공부를 많이 해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이전한 것이라는 취지의 말을 한다.

 

이와 관련해 최 목사가 윤 대통령께서요?”라고 되묻자 천공은 “(윤 대통령부부가부부께서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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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영 목사의 언더커버-커튼 뒤 천공의 성> 中     ©서울의소리

 

 

이에 최 목사는 선생님의 강연을 듣고 자기들이 어떤 참고를 하고 영향을 받아서 그런 어떤 정책적인 결정을 한 걸로 (알아들으면 되겠나)”라고 묻자 천공은 그렇게 된 거죠그게 (김건희여사께서 (제 유튜브 강의를한 4-5년 들었거든요라고 말한다.

 

또 천공은 용산을 한반도 명당이라고 극찬을 하는 반면 청와대에 대해서는 “(대통령이거기 들어가 가지고 살아버리면 또 깜깜해져요라며 오픈돼야 돼한 번씩 그쪽에 탁탁 쓰고 (하는 건 괜찮다)”고 부정적인 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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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씨가 지난해 9월 명품을 건넨 통일 운동가 최재영 목사에게 "남북문제에 직접 나설 생각"이라고 밝혔다.  © 서울의소리

 

 

남북문제’ 관련해서는 천공은 아주 황당한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통일을 하려면 북한의 체제를 보장해주고 김정은을 세계 영웅으로 만들어 북한 국민에게 존경받게 해주고 주한미군 100% 철수 시키겠으니 평화 통일 협조하라는 사인을 중국에게 미국 모르게 받고 미국에게는 북한 핵과 인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평화 통일 할테니까 협조하라는 사인을 받으면 된다는 자신의 통일 관련 설계를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김정은의 정상회담은 없을 것이며 이들이 만나는 날은 통일 사인을 위해 만나는 날이 될 것이라며 ‘2025년 가을이라는 통일 시기까지 구체적으로 밝혔다.

 

또한 남북관계가 팽팽하고 불안한 시기인 지금이 통일하기 최고 좋은 적기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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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29일 서울의소리 특집방송을 통해 공개된 김건희 씨와 최재영 목사 대화 내용 中     ©서울의소리

 

 

아울러 천공은 자신이 전과17범으로 언론에 보도된 것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 부부와 관련성을 주장했다.

 

천공은 내가 만일 그렇게 (전과17범이돼 버리면요대통령이 문제가 돼요라며 (천공)를 믿고 (대통령이어떻게 했다는 게 (알려지니까)”라고 말한다.

 

이어 “(대통령 부부 체면그걸 세우려고 (전과17범을 부정)하는 거거든이게 자꾸 덮어 덮어 덮어 갖고 (윤석열 반대진영에서탄핵에 써먹으려고 지금 몇 년 안에나를 지금 잡는 거거든 이게..그런데 나하고 이 (김건희여사를 묶어갖고 이렇게 해 갖고 윤석열을 탄핵하려고 지금 하는 거거든이것만은 안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천공은 윤 대통령이 화물연대 파업에 사상초유의 업무 개시명령을 발동해 강력 대응을 진행하던 시기인 20221214일 촬영된 영상에서 화물연대가 북한의 지령을 받는 주사파들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으며 히틀러는 하느님 일꾼이며 2차 세계대전은 세계를 하나로 만든 것’ 등의 위험한 사상을 피력하기도 한다.

 

한편 특집방송 <최재영 목사의 언더커버>는 총 2부작으로 2화는 설 연휴 후 서울의소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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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허허 2024/02/12 [06:38] 수정 | 삭제
  • 참요지경속이 한국의 정치판이다. 일자무식 한글도 모르는 놈이 사이비교주가 되어 고액의 강연료를 받고 왕의 마누라가 제1수제자가 되어 궁궐까지 옮기는 일이 발생하였다. 그로 인하여 159명이 죽어도 사과하나 책임지는 자가 없다. 이는 무당말듣고 천도했다는 책임에서 일찌기 피하려는 수작이다. 뇌물도 귀엽다는 모지리가 전파를 낭비해도 침을 흫히고 시청하는 국민이 많은것이 현실이다, 허허허허! 개판소판보다 못한세상 오래살고보니 참 기이한 꼴도보고산다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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