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총선개입 시도' 신천지 이만희 교주 고발'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 신천지 선거개입 정당법 위반 혐의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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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6일 CBS는 신천지에서 내부조직을 활용해 신도들을 특정 정당의 온라인 당원의 조직적 가입을 종용하는 내용을 담은 모바일메신저와 인터뷰 등을 단독 보도했다.
평화나무 공명선거감시단 측은 이와 관련해 “4월에 있을 총선을 앞두고 신도들을 대규모로 특정 정당에 당원으로 가입시킴으로써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하는 의도로 보인다”며 “입당 강요 행위는 정당법 제42조 제1항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에 해당한다”고 이번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단체는 또 신천지가 과거 2007년 대선과 2022년 대선 당시에도 조직적으로 특정정당에 가입 지시와 정황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다가오는 제22대 총선까지 신천지와 같은 특정 종교집단이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하는 불법선거운동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공익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