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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청 대구이육사기념사업회 공동대표 겸 국민뉴스 영남본부장 별세

김환태 | 기사입력 2024/01/18 [10:32]

문해청 대구이육사기념사업회 공동대표 겸 국민뉴스 영남본부장 별세

김환태 | 입력 : 2024/01/18 [10:32]

 

 

시인이자 시민운동가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헌신해온 문해청(64) 대구이육사기념사업회 공동대표 겸 국민뉴스 영남본부장이 2024년 1월1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1992년 실천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고인은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사회정의와 민족주의를 관통하는 시집 '긴 바늘은 6에 있고 짧은 바늘은 12에'를 비롯 왕성한 시작활동으로 문학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고인은 문학활동과 병행하여 일제 강점기에 끝까지 민족의 양심을 지키며 죽음으로써 일제에 항거한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 선생을 기리는 대구이육사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맡아 운명 사흘전까지도 자신을 돌보지 않고 사업회 현안을 챙기는 열정을 보여왔다.

 

유족으로는 문학과 시민운동의 평생 동지인 부인 고경하 시인, 딸 현드보라,문홍주,민주,사위 정순모씨가 있으며 가족과 문학,시민운동 동지들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빈소는 대구시 남구 대명로 14번지에 위치한 성심요양병원 장례식장 특실(053-651-1024)이다. 발인은 1월 20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명복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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