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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선거 훼방꾼들 난립..주옥순→추미애 하남갑·안정권→이재명 계양을 출마

주옥순 “추미애, 부모들 마음 짓밟아..심판받도록 할 것”
안정권 “이재명의 표 10%를 뺏겠다”

정현숙 | 기사입력 2024/03/25 [00:03]

극우 선거 훼방꾼들 난립..주옥순→추미애 하남갑·안정권→이재명 계양을 출마

주옥순 “추미애, 부모들 마음 짓밟아..심판받도록 할 것”
안정권 “이재명의 표 10%를 뺏겠다”

정현숙 | 입력 : 2024/03/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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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경기 하남갑 출마를 선언한 엄마부대 주옥순씨. 자유통일당 유튜브 갈무리

극단적 망언과 시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67)씨와 극우 유튜버로 활동했던 영상 플랫폼 ‘벨라도’ 대표 안정권씨(42)가 각각 4·10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주옥순씨는 과거 일본 대사관 앞에서 "아베 수상님 사죄드립니다"라며 “내 딸이 위안부에 끌려가도 일본을 바로 용서하겠다”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물이다.

 

주씨는 22일 오전 전광훈 목사가 창당한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하남갑에 출마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자기 자식의 출세와 행복을 위해서라면 온갖 불법과 부당과 권력, 남용을 서슴지 않는 파렴치한 정치인을 심판하기 위해 출마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기 자식에게 어떤 부모가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지 않겠느냐, 경제가 어렵고 살림이 힘들어, 남들만큼 못 해주는 그 마음이 얼마나 안타깝냐”라며 “그런 부모들의 마음을 추미애 후보는 자신의 권력과 위력으로 짓밟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추미애 후보에게 엄중하게 지난 사건을 추궁하고 국민과 하남시 갑 유권자들에게, 이 땅의 모든 부모에게 심판받도록 하겠다”라며 “엄마부대 주옥순에게 힘을 모아 달라. 이 땅의 1,500만 엄마들과 함께 문재인 정권과 추미애 후보를 정의와 법의 재단에 세워 심판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옥순씨는 지난해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찬성 시위에 나서고 지난 2022년에는 독일까지 건너가 베를린 미테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청 시위를 주도했다. 앞서 지난 2016년에는 촛불집회에 참여한 여고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안정권씨는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안씨는 인천 계양을 선거구 총선 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했다. 

 

안정권씨는 전날 유튜브 ‘이봉규tv’에 나와 “무소속 후보자 추천서 500장 받느라 저번주 토요일부터 어제까지 연설을 미친듯이 했다”라며 “이재명의 10%를 뺏어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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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씨는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직후 경남 양산시 사저 인근에서 차량 확성기로 “문재인 구속! 싹 다 구속!”을 외치며 욕설한 혐의로 2022년 구속기소됐다. 지난해 8월 보석으로 석방돼 지금은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 재판받고 있다.

 

이 외에도 안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모욕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안씨는 주요 경력으로 ‘유권의 눈’ 대표이사 역임과 '민주노총해체추진위원회' 사무총장 재직을 꼽았다. 재산 신고액은 2,937만원이었고, 전과는 6건이라고 밝혔다.

 

2,937만 원 재산신고로 막대한 선거비용을 어떻게 감당할 건지 의문이 제기된다. 안씨는 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초정돼 영부인 김건희씨와 눈맞춤을 했다고 공공연히 자랑한 바가 있어 이번 무소속 출마의 배경이 주목된다. 앞서 안씨와 같이 유튜버로 활동하던 친누나가 대통령실에 채용되었다가 논란이 돼 사표낸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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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f2416 2024/03/25 [19:14] 수정 | 삭제
  • 전광훈 하나님 친구라매~개소리+뻘짓 관두고,하나님께 당선시켜 달라해라 http://kin.naver.com/qna/detail.naver?d1id=6&dirId=61303&docId=464082346&&page=1#answer2
  • 민주시민 2024/03/25 [05:39] 수정 | 삭제
  • 하나님의 인내심과 관용은 태평양같다. 이두년놈을 보면 말이다. 야당이 200석먹어 굥을 구속시키고 짐당이 막을내라면 이두놈은 반드시 형장으로세워야할것이다. 구신은 뭐하시나 이년놈들 안잡아가고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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